
금 가격이 이번 주 2% 넘게 하락하며 3주 만에 처음으로 주간 단위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중동 지역 긴장이 완화되고, 연준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언급하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2주 내 이란 공습 참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는 백악관 발표로 긴박감이 다소 누그러졌습니다. 동시에 파월 의장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금은 올해 25% 이상 상승했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고점 부담에 플래티넘으로 피신 중입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4,000달러를 예상한 반면, 씨티는 2026년 3,000달러 하회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