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미·이란 핵협상 앞두고 하락…지정학 리스크는 지속

국제유가는 목요일 소폭 하락했습니다. 브렌트유는 0.4% 내린 69.47달러, WTI는 0.3% 하락한 67.9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4% 넘게 급등한 이후 조정이 이어진 것입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미군이 중동에서 일부 인력을 철수한 배경과 오는 일요일 예정된 미·이란 핵협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가질 수는 없다”고 언급했으며, 이란은 협상 결렬 시 미군 기지를 타격할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가는 단기적으로 프리미엄이 유지될 전망입니다. 한편, 미국의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360만 배럴 감소해 공급 우려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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