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3일, 이란은 미국의 핵시설 공습을 ‘주권 침해’로 규정하며 “미국이 명백히 전쟁에 직접 개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란군은 이스라엘을 향해 드론과 미사일 수십 발을 발사했으며, 이란 최고지도자도 “이스라엘은 벌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핵시설 공격에 대응해, 이스라엘은 이란 내 공항과 미사일 기지를 공습했습니다 테헤란과 카라지 등에서는 큰 폭발이 발생했고, 국영방송 중계시설, 대학, 적십자 건물 등이 타격을 받았습니다. 이후이란은 포르도 핵시설이 다시 공격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민간인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란 보건부는 현재까지 자국 내 사망자가 400명 이상이라고 밝혔으며, 이스라엘 측도 최소 24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은 미국 군기지를 향한 직접 타격, 호르무즈 해협 폐쇄,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추가 보복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