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이민 단속, 미 노동시장에 ‘인력 부족’ 우려 키워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억제 조치가 미국 노동력 공급 둔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웰스파고에 따르면 외국 출생 노동자는 최근 4개월간 평균 15만 명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국경 접촉 급감과 임시 가석방 제도 폐지로 해외 인력 유입 경로가 막히고 있으며, 체포 증가로 추방 확대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 다수는 농업, 건설, 서비스업 종사자로, 팬데믹 이후 노동력 부족을 완화해온 주요 인력입니다.

이민 유입이 줄고 내국인 인구 증가도 둔화되면서 구조적 인력난이 고착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웰스파고는 실업률이 향후 1년 내 최대 4.5%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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