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이 EU산 상품에 대한 50% 관세 부과를 6월 1일에서 7월 9일로 연기하자 화요일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S&P 500은 2.1% 오른 5,922포인트, 다우지수는 1.8% 상승한 42,344포인트, 나스닥은 2.5% 급등했습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을 통해 관세 부과를 예고했지만, 연휴 기간 유예 결정을 발표하며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협상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했습니다.
EU 무역 수석 세프코비치는 “7월 마감 전 합의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영국·중국과도 협상 진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컨퍼런스 보드 소비자 신뢰지수는 98.0으로 반등하며 투자 심리를 지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