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부통령 JD 밴스가 비트코인을 연방 전략 준비금으로 도입하는 법안이 곧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비공개 회의에서 “스테이블코인 법안은 시작일 뿐이며, 토큰·NFT·실물 자산의 토큰화까지 법제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발언은 Bitcoin 2025 컨퍼런스에서 Frax Finance 창립자 샘 카제미안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밴스는 “미국은 디지털 자산 시장을 선도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암호화폐는 경제 혁신의 동력”이라고 말했습니다. Frax USD는 현행 법안에 맞춰 설계돼 있고, 향후 합법적인 미국 디지털 달러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카제미안은 “정부는 이미 실행 로드맵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은행권은 이 법안으로 약 20조 달러 규모의 결제 시장이 스테이블코인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카제미안은 “Frax USD가 규제에 부합하는 첫 디지털 달러가 될 것”이라며, 제도 명확성이 시장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