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가격이 고점 부근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5년 들어 대중의 ‘FOMO(놓칠까 두려운 심리)’는 뚜렷하지 않습니다. 트레이더 ‘크립토 로버’는 6월 22일, 거래량·검색량·온체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번 상승장은 기관 중심이며, 개인 투자자의 참여가 미미하다”고 지적했습니다.
BTC는 6월 22일 오전 기준 약 62,500달러로 안정세를 보였지만, 거래량은 과거 급등기보다 낮았습니다. 온체인 활동도 줄어들며, 6월 21일 기준 활성 지갑 수는 62만 개로 한 달 전보다 15% 감소했습니다. 주요 ETF 자금 유입도 1주일간 5천만 달러로 둔화됐고, RSI는 52로 중립권에 머물렀습니다.
60,000달러는 심리적 지지선으로 작용 중이며, 64,000달러 돌파는 새로운 모멘텀 신호로 여겨집니다. 현재는 증시와의 동조화가 낮아진 상태이며, 투자자들은 금리 결정·ETF 흐름 등 외부 변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기관과 개인의 본격 유입 없이는 비트코인 시장의 다음 국면은 지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