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P 고용 충격에도 미국 증시 상승…투자자, 관세·고용 불확실성 속 ‘기대감 유지’

미국 민간 고용 증가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지만, 뉴욕 증시는 5일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S&P500은 0.2%, 나스닥은 0.8% 상승하며 투자자들이 여전히 관세 완화와 고용 회복에 대한 기대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ADP에 따르면 5월 민간 부문 고용은 3만 7천 명 증가에 그치며, 2023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11만 5천 명을 크게 하회하는 수치로,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40% 근처로 하락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금리 인하를 재차 요구하며, 중국과의 무역 협상도 쉽지 않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공식 고용지표에 주목하며, 고용 부진이 연준의 정책 결정에 어떤 영향을 줄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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